리제로 2기 12화를 보니 생각보다 카밀라가 너무 귀엽더군요.
기념(?)으로 카밀라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리제로 마녀 중 제일 귀여운 우리 카밀라를 소개합니다.
이름: 카밀라
나이: 17세
신장: 160cm
생일: 6월 19일
종족: 인간 (고인)
애니에서는 2기 12화, 서적판 4장에서 출현한 색욕의 마녀.
인물 소개
성격
연분홍색의 머리가 허리 중간까지 뻗은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고 있는, 소심한 듯한 모습의 소녀.
실제로 성격도 온후하다기 보단 소심하다고 할 수 있다.
편집증이 심하고 자신을 조금이라도 못되게 굴면 어눌한 말투로 자기보호를 위한 말과 함께 상황에서 도망가기 위한 말을 시작한다. 다른 사람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자신'이기 때문.
작중에서 에키드나는 카밀라를 향해 '자기애의 덩어리'라고 묘사한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자신이 다치지 않게 행동하는 그녀이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선 태도가 달라진다. 실제로 막상 자신의 몸이 손상되었다고 판단되면 평소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돌변하여 명확한 적개심을 가지고 상대를 죽이려한다. 말도 또박또박 잘 하는건 덤.
카밀라가 소심한 성격임에는 틀림 없지만 자신의 '적'이 될 수 있는 인물에는 호전적일 정도의 저항을 보여 철저히 배제하려고 한다.
극심한 자기애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범하게 대할 수 있는 마녀이며, 다른 마녀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평소 마녀들 중 최연소인 티폰의 놀이 상대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외형
의상은 소매가 긴 흰 옷을 입고 있어 손목까지 소매 밖으로 나오지 않은 모에 소매가 포인트.
연분홍색의 머리가 허리 중간까지 뻗어 있고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고 있는 것도 포인트.
목에 두르고도 바닥까지 닿는 목도리의 압력으로 살짝 부풀린 머리카락도 포인트. 후욱
행동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큰(?) 160cm의 키도 포인트.
소심하기에 자주 맺히는 눈물도 포인트.
쳐진 눈에 루비같은 눈동자도 포인트.
사랑스럽기를 작정한 인물. 진짜 너무 귀엽다.
과거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400년 전 세계에 재앙을 가져 왔다고 하는 7명의 마녀 중 한 명.
한 때 세계를 사랑으로 채우기 위해 온갖 생명체에게 감정을 주었다는 마녀. 또한 '천상의 미희'라고 불릴 정도의 미모의 소유자라고 묘사되어 그녀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에게 매료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실제 그녀의 외형은 '세계를 떠들썩하게'랄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보통사람에 귀여운 정도라고 한다.
(아니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데요?)
이 사실을 보자면 세계에 <사랑받는다>라는 그녀의 권능도 한 몫 하는 듯하여 병적으로 남들에게 사랑받는 체질이다.
실제로 6장에서 나온 내용에서 보자면.
카밀라는 언제쯤인가 갑자기 색욕의 마녀 인자가 발현하게 된다.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시골 가정에서 부모, 형제들과 서로 사랑하며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을을 다스리고 있던 소국의 권력자가 방문하여 카밀라를 탐냈지만 그녀의 가족과 약혼자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빼앗기는 횡포에 견디지 못하고 반란을 결행한다.
그녀의 약혼자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으로 반란군을 조직하여 나라를 뒤집으려 했고,
고작 시골의 반란군이면서 계속되는 나라로부터의 공격을 되받아친다.
반란군 리더의 약혼자로서 추대되었지만 그녀는 그 중압감에 짓눌리는 듯. 허나 아무도 그것을 신경쓰지는 않는다. 즉 마을 사람들과 약혼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진짜 그녀를 보지 못한 것이다.
결국 반란군의 과격함은 멈추지 못하고 마을을 다스리던 나라는 커넝 대국까지 없애버린다.
모든 것이 멸망한 후 약혼자는 그녀에게 고백하고 그 주변에는 광적으로 환성을 울리는 사람들, 타오르는 국가였던 것의 잔해, 겹겹이 쌓인 대량의 시체였다.
이런 것을 원하지도 않았고,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도 모르는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어져 버렸다.
그녀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 평범한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모든 것을 잃게 되어,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 하지만 그녀는 그 후에도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그녀의 최후는 '소사(불에 타 죽음)'였다고 한다.
능력
[얼굴 없는 신부]
상대를 '매혹'하는 능력
매혹이라 해도 작중에서 실제로 마주한 스바루는 그녀에게 매혹되는 듯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는 이 권능으로 인해 그야말로 막장이었다.
이 능력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 상대가 '보고 싶은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상태가 품고있는 환상과 이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능력이다.
극중 스바루가 카밀라와 조우했을 때, 이 권능때문에 그녀를 렘으로 오인했다.
두 번째는 상대의 의식을 완전히 카밀라에게 돌리는 것.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녀를 본 사람은 그녀에게서 매혹되어 눈을 뗄 수 없게되고, 다른 것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어버리며 결국엔 호흡하는 것 조차 잊어 심장이 멈춰버린다.
극중 스바루는 정체를 드러낸 카밀라에게 매혹되기는 커녕 분노의 감정을 가졌지만 산소 결핍으로 인해 죽을 뻔하다가 에키드나의 중재로 인해 호흡이 돌아온다.
추측하건데 카밀라를 어떠한 인상을 가지고 보던간에 강제로 의식을 빼앗겨 버리는 듯하다.
아마도 '매혹'하는 것은 모든 이상을 재현하는 첫 번째 특징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권능은 본인이 제어하지 못한 채로 항상 발동하고 있는 듯하여 생전에는 그녀가 걷는 것만으로 황홀한 표정으로 심장이 멈춘 시체가 널려 있었다고 한다.
과거의 그녀의 실태에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이 때문인듯.
마지막 세 번째로는 상대를 사랑했던 이들의 목소리로 상대의 마음에 호소하는 것으로 추측.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으나, 상대의 기억 속에서 상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던 인물의 모습을 일깨워 생각나게 할 수 있는 듯 하다.
작중 멘붕해있던 스바루를 진정시킨 것은 이 기능을 통해서가 아닐지..
작중 행적
4장에서의 스바루가 시련을 진행하던 도중 에키드나의 계략으로 인해 렘의 외형으로 변해 스바루를 포기하라고 설득하라고 하면서 출현하고 렘이 아님을 들키자 화를 내는 스바루에게서 도망.
하지만 에키드나가 스바루와 계약하려 들자 미네르바와 함께 스바루가 계약당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그녀에게 숨겨진 본의가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자백하도록 한다.
여담으로 좋아하는 남성의 타입은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좀 많이 어려운데자신의 권능으로 인해 기구한 삶을 살아온 그녀이기에 가질 수 있는 타입인 듯.
글을 마치며 귀여운 카밀라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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